무주군은 영농·생활지원비를 지원 받아 정착할 고령 은퇴 도시민을 추가 모집(선착순)한다.
무주군은 은퇴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영농·생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자 이면서 무주군에 전입한지 3년 이내(2018. 1.1 이후)의 귀농·귀촌인이 대상자다.
군으로부터 선정된 대상자는 영농활동 및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소모성 영농기자재, 주거 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소모성 집기류(장판, 도배지 등)에 필요한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를 비롯해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각 읍 · 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무주군 귀농귀촌정책심의회에서 지원 대상 적격여부를 비롯해 귀농연도, 농업교육이수 실적 등을 평가한 후 나머지 추가 대상자 5명을 선발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까지 5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구마다 영농기자재비와 주거 생활 환경개선비 등 가구당 135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은퇴 도시민들이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영농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 은퇴자들이 무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보와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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