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조사료 잔류농약 검사 추진
전북도, 조사료 잔류농약 검사 추진
  • 고병권
  • 승인 2021.05.18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자가소비와 유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동.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 등 조사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해사료 유통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조사료 검사물량은 총 82점이다.

동.하계 사료작물 58점, 볏짚 24점이며, 수확기간(동계 5월~6월, 하계.볏짚 9월 ~ 11월) 동안에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상시 관리 대상인 비펜트린 등 44가지(잔류 농약 42성분,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클라톡신) 이다.
전북도는 허용기준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료작물은 가축 급여를 금지.폐기하는 등 안전한 조사료가 생산.유통되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잔류농약과 곰팡이 독소 검사를 철저히 해 도내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옥수수 등 도내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