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병뚜껑 모아 생활용품 만든다"
전주시 "병뚜껑 모아 생활용품 만든다"
  • 김주형
  • 승인 2021.05.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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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자원봉사센터·GS리테일편의점사업부6부문, 17일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위한 업무협약
- GS리테일 편의점서 수집한 플라스틱 병뚜껑 활용해 자원봉사센터서 생활용품 만들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7일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6부문 전북영업팀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알려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사용하고 남은 병뚜껑을 모아 생활용품으로 만드는 환경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는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을 위해 편의점 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함을 마련해 수거된 병뚜껑을 정기적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키로 했다. 병뚜껑 수집함은 덕진구 점주들의 신청을 받아 우선 비치키로 했다.

별도의 병뚜껑 수거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협력기관과 함께 모아진 병뚜껑을 세척과 건조, 분쇄해 생활용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최근 GS리테일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날씨경영 등 여러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활용에 대한 동참의 물결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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