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무원부터 실천
순창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공무원부터 실천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5.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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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적 생활문화 조성 솔선 나서

순창군이 공공기관 내 회의, 행사 등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운동을 실시한다.

14일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돼 사용 억제 범 국민 운동 전개가 필요한 상황으로 '범군민 일회용품 사용금지 운동' 활성화에 앞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고자 일회용품 사용금지에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달까지 실과원소와 읍·면, 공공기관 등에 ‘일회용품 사용금지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청사 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나 회의 등에서 일회용품을 금지한다.

군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순창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라고 써붙인 배너를 비치해 청사를 오가는 군민과 공무원 등 군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빈번히 사용되는 테이크아웃 커피잔과 배달음식 용기 등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제품이 청사내로 반입되지 말도록 군 소속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군이 먼저 솔선수범해 친환경적인 생활문화가 군 저변으로 확대되도록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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