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북도민의 미디어 교육 진흥에 손을 맞잡았다.
13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과 손잡고 전북도민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의 디지털 미디어를 선도하는 한국이지만 그 안에 있는 50~60대 장년층은 이에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며 정보 격차의 모습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두 기관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50~60대 연령층 도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 및 활용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6월 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주 1회 총 19강좌를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 및 응용을 병행한다.
이론 강의는 유튜브의 영향력과 영상 장비의 이해·저작권법 활용·스토리텔링 구성 등이 편성되고, 실습은 카메라 샷·카메라 워킹 등 실제 촬영 방식과 자막 넣는 법이 교육된다.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원광대 김선남 교수(신문방송학과)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자들은 유튜브를 자유자재로 제작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자기 의사를 유튜브에 올려 표현하는데 필요한 기획, 촬영, 편집 능력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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