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앙신협, 이틀 연속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전주중앙신협, 이틀 연속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 이용원
  • 승인 2021.05.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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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는 전주중앙신협(이사장 한경희)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먼저 지난 11일 낮 12시 50분경 전주중앙신협 본점을 방문한 이○○ 조합원은 인테리어 자금 목적으로 정기예탁금 2,200만원을 중도해지해 현금으로 지급 요구에 대해 전주중앙신협 고미남 직원이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관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의 휴대폰으로 국제전화(006)가 걸려와 예금을 지켜준다며 중도해지를 지시하고 전화를 끊지 말라”라고 했다라며, 예금을 지켜준 직원 및 경찰관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12일 9시20분경 전주중앙신협 본점을 방문한 고○○ 조합원은 고미남 직원에게 다가와 창구에 통화가 끊기지 않은 휴대폰을 올려놓고 정기예탁금 2,700만원을 중도해지해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은 요구했다.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확인해 본 결과 “자택으로 전화가 와서 카드발급 여부를 물으면서 휴대폰으로 계속 통화를 하며 정기예탁을 해지하라고 종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완산경찰서(경무관 김주원)는 이날 전주중앙신협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완산경찰서 김동식 남문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주중앙신협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희 이사장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해 왔으며, 조합원님의 재산을 지키는 첨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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