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곤충박물관' 새로운 명소 부상
무주군, '곤충박물관' 새로운 명소 부상
  • 박찬
  • 승인 2021.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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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 꼭 가볼만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무주군에 따르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자연생태 체험 · 학습 · 관광을 위해 설립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반딧불이의 생태 디오라마를 비롯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 · 외 희귀곤충표본들을 보유하고 있다.

연면적 4,450m²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 생태온실과 주위에 생태연못 등도 갖춰져 있다. 생태온실은 전북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로, 660m²의 실내 온실에 200여종 10,000여주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화산분화구의 형태로 디자인 돼 있다,

특히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내부는 온실 전체를 관람객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관람로가 조성돼 있다.

또 계류형 실개천(50m)과 옹달샘, 작은 폭포 등이 조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온실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생태온실에 살아있는 나비들이 나풀나풀 날아다닌다.

권태영 무주군 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관람객들이 정서를 어루만져주는 나비를 보면서 심리적 안정과 즐거운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살아있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생태온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을 방문하면 곤충·식물·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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