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원시내버스 차량 내 편의시설이 개선돼,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남원시는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정차알림 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차량 내에 안내방송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으나, 노후된 시스템으로 인해 방송에 오류 있거나 작동되지 않는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달 시내버스 정차알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안내방송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차량 후면에 LED 행선지 안내판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야간이나 원거리에서 노선번호와 행선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LED행선지 안내판 설치를 통해 한층 더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상반기 내 10개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은 스마트폰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의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 또한 조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술도입과 제도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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