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전주 만든다”
전주시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전주 만든다”
  • 김주형
  • 승인 2021.04.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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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전주야호부모학교 놀이특강 온라인 실시
- 코로나 시대 놀이로 미래를 준비기,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뇌과학적 접근 등 특강
- 다음 달 4일에는 ‘2021 놀이터도시 전주’ 포럼 열고 놀이터도시로의 발전방안 모색

전주시는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나선다.

28일 전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전주야호부모학교 놀이특강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먼저 다음 달 4일에는 아동권리옹호활동가인 제충만 작가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 놀이로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각각 교육공동체 꼬마코끼리가는길 유혜숙 원장과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작가와 함께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뇌과학적 접근과 다양한 놀이 사례들을 공유하는 강연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1회당 50명 한도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전주야호 홈페이지(jeonju.go.kr/yaho) 또는 전화(063-281-5029)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4일 야호학교 인후공간에서 ‘2021 놀이터도시 전주’ 포럼을 연다.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의 다양성으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놀이 관련 전문가와 아동 NGO, 야호 5대 플랜 관계자 등이 참여해 놀이터도시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논의하게 된다.

포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야호 5대 플랜 놀이정책’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서게 되며, 김지연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박사와 김순규 전북대학교 교수, 이승일 전라북도교육청 정책공보관, 이동훈 코끼리가는 길 대표,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 제충만 아동권리옹호전문가 등도 참여한다.

포럼은 ‘전주시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와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지만 크게 간과돼 왔다”면서 “야호학교, 야호놀이터 등과 함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한 놀이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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