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관리 ‘총력’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관리 ‘총력’
  • 김주형
  • 승인 2021.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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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올해 총 8000만 원 들여 농기계 안전교육·재해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 나서
- 농기계 부착용 안전스티커와 반사판 60세트 지원, 장갑·토시·방석의자 등 안전 보호장구도 제공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장구를 지원하는 등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에 나선다.

전주시 농기센터는 먼저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운행 방법과 자가 점검 및 정비 요령을 교육키로 했다.
또한 야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부착 가능한 안전스티커와 반사판 60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센터는 또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및 질병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복숭아, 배 등 품목별 농업인 단체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방법 등을 안내키로 했다.

아울러 농작업 모자와 장갑, 토시, 방석의자, 스트레칭 밴드 등 안전 보호장구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미나리 작목반인 미호리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전문가 컨설팅을 9회에 걸쳐 제공키로 했다.

여기에 완력을 많이 쓰는 미나리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전동운반차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 등을 지원하는 한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도 운영키로 했다.

황권주 소장은 “영농철 농작업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농기계 안전장치를 미리 점검하고 사용 시 안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고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호구 등 안전장비 등을 보급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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