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초·중학생들의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인당 수강료 62,400원 전액을 지원하며 상·하반기 총 2기 과정으로 진행하며 1기 과정은 5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교육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학생 희망에 따라 정할 수 있으며 수업은 레벨 테스트 후 A반(월, 수, 금요일 / 1일 20분)과 B반(화, 목요일 / 1일 30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초(3~6학년)·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우선지원대상자 20명과 일반지원대상자 100명 등 기수 당 120명이다.
평생교육팀 최애경 팀장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지원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그동안 360명이 수강을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외에도 20여억 원을 투입해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하며 학교 교육지원 사업으로 초 · 중 · 고 방과 후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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