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5일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 실족, 조난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산악 지형을 파악하고, 산악구조기술을 습득해 요구조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로 인명 피해 및 부상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19구조대, 고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 10여명이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다목적 삼각대를 활용한 암벽. 급경사 구조법 ▲2인 1조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인명 구조 ▲추락.실종 등 조난자 수색훈련 ▲환자 발생에 따른 부목 고정법 등 응급처치 훈련 등이 진행됐다.
제태환 서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급증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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