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 김주형
  • 승인 2021.04.1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전통문화마을, 2021 전북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실시

"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2021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각 시‧도의 운영기관이 협력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전문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2006년부터 해마다 각 시‧도별로 본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를 공모한다.

올 공모에 전북에서는 (사)전통문화마을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전통문화마을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본 사업을 운영하면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충분한 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단체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비대면 온라인 수업 확대 등 예술강사들의 적응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예술강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타 시‧도에 비해 전북의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전통문화마을에서는 2021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비전으로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의 특색과 교육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예술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교육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수업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위해 12월까지 전라북도 내 초·중·고 및 특수·대안학교 618개 학교 822개 교육과정에 95,500명의 학생에게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 389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해 총 10만1,008시간의 예술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사업으로 문화예술 소외지역 예술 향유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벽지로 찾아가는 행복가득 예술열차’ , ‘구석구석 예술나눔 내가 꾸미는 우리 학교’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과 ‘무지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언택트시대 예술강사 역량강화를 통한 예술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보급을 위한 연구강사 모임, 온라인 콘텐츠 제작 기법 연수,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부대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투명한 사업운영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월간 소식지 '예술로'를 발간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 내용과 모범적인 예술강사의 활동 내용 등을 예술강사, 학교,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 예술단체와 언론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