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복잡해지고, 속도의 경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상대를 파악하는 시간도 매우 짧아졌다. 첫 인상은 첫 눈에 느껴지는 인상으로 접촉한 상대에 대해 마음에 남은 느낌을 말하는데, 이러한 첫인상은 대개 2~3초, 늦어도 90초 안에 결정된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은 외적과 내적 요소가 있지만 크게는 외적인 요소가 지배적인데 이를 세분해서 살펴보면,
첫째로, 외모를 들 수 있다. 외모가 준수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단점은 커버하고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써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말솜씨를 꼽을 수 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조리 있게, 상대방이 듣기 좋게, 정감 있게 말하는 것이 좋다. 자기 자랑만 한다거나 형식적으로 말하거나, 상대를 비하시키는 듯한 말투는 바람직하지 않다.
셋째, 차림새를 들 수 있다. 유행에 너무나 민감해도 주관성이 없어 보이고,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그리고 액세서리가 조화로워야 한다. 첫인상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며 결정된다는 점이다.
우리는 첫 인상이나 자기계발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향상 시킬 수 있으므로 첫인상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 될 수 있다.
좋은 첫인상을 갖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요, 상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므로 호감 가는 첫인상을 남기는 만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와 태도가 필요하다.
첫째,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하라. 항상 다정하고 부드러운 표정과 미소 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거울을 자주보고 표정 관리를 연습하라.
둘째, 반듯한 자세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바른 자세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상대에게 대화의 즐거움을 준다.
셋째, 자기소개를 자세히 하라. 자기소개는 첫 만남에서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인사를 통해 자신의 직장과 직무에 대해서, 또한 현재의 만족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
넷째, 미소를 지어라.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심어주고 신뢰감을 얻게 해준다. 얼굴 전체에 밝은 표정이 드러나도록 미소를 지어야 좋다. 미소는 상대와 사귀고 싶고 거래하고 싶은 의미를 담고 있다.
다섯째, 목소리를 가꾼다. 좋은 목소리는 신뢰감을 줄 수 있기에 바른 자세로 복식 호흡을 하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에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그리고 발성과 발음연습을 통해 시원스러움과 자신감 있는 소리를 내어야 한다.
여섯째, 밝고 명랑하게 인사하라. 내가 먼저 인사하는 것도 상대와 대화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고 먼저 인사하면 상대가 좋아한다.
일곱째, 시선을 맞추고 눈으로 대화하라. 대화를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바라보며 한다. 상대의 전체를 주시하며 눈 밑에 초점을 두는 것이 편하다.
여덟번째, 내 몸에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어라. 때와 장소에 적절한 옷차림으로 편한 복장을 입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아홉번째, 상대의 이름을 불러라.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주는 것은 기분 좋은 것이다.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의례적이거나 스쳐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상대에 집중해서 그의 호칭이나 이름을 반복하는 것이 관심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첫인상이 형성될 때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부정성 효과로 긍정적인 특성보다 부정적인 특성이 그 사람을 평가 하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초두효과는 먼저 제공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적 효과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가능하면 노력을 덜 들이면서 결론에 이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속성을 말하므로 우리 모두 첫인상으로 자신을 홍보 하고 스스로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기를 게을리 하지 마라.
이것이 이미지시대, 속도의 경제시대인 현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용학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