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 6,175명 투기 전수조사...의심자 0명
전북도, 공무원 6,175명 투기 전수조사...의심자 0명
  • 조강연
  • 승인 2021.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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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소속 공무원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투기는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북도는 공무원을 상대로 도시개발지구와 산업·농공단지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벌인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전북도 지정 도시개발지구 5곳과 산업·농공단지 6곳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공무원 5107명과 도시개발 등 협의부서 가족 614, 전북개발공사 454명 등 총 6175명이다.

도는 도시개발지구 및 산업·농공단지별 주변지역까지 확대해 토지거래 명부를 파악한 뒤, 조사대상과 대조 확인 및 검증을 실시했다.

그 결과 29(19)의 의심사례를 확인했으나, 정밀조사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2014년 이후 전주시에서 승인한 천마, 역세권, 가련산, 교도소, 탄소산단, 여의 등 6개 지구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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