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동시장·익산장 주차환경개선 추진
익산시, 서동시장·익산장 주차환경개선 추진
  • 소재완
  • 승인 2021.04.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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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지역 2곳 전통시장 선정…사업비 41억 투입 주차시설 개선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정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통시장 주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전통시장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동시장과 익산 장 등 지역 2곳 시장이 선정됐다.

시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응모,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2개 시장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동시장과 익산 장은 이로써 국비 포함 41억 원(시비 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계획 단계부터 긴밀히 협의,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3곳이 선정된 이 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동시장은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돼 기존 51대 규모의 주차면이 91면으로 확대되고, 협소한 진출입로가 넓게 확장된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차난이 심했던 익산 장은 2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3단 규모의 타워형 주차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상인,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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