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 생태습지 봄맞이 새 단장
익산시, 용안 생태습지 봄맞이 새 단장
  • 소재완
  • 승인 2021.04.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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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데크 정비 및 중앙진입로 개설 등 조경공사 추진…언택트 시대 안전한 힐링 공간 제공
유채꽃이 만개한 용안 생태습지/사진=익산시 제공
유채꽃이 만개한 용안 생태습지/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봄맞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용안 생태습지를 새 단장 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 생태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책로 데크 정비, 제방 황토 포장, 중앙진입로 개설 등 조경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용안 생태습지는 유채꽃밭이 펼쳐져 3,000㎡ 규모의 유채밭에 유채꽃이 만발한 상태다.

67만㎡ 규모의 생태습지 역시 갈대와 함께 각종 들꽃 및 수생식물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알록달록 바람개비 길과 금강 자전거 종주 도로가 개설된 인근 제방 도로에는 자연을 만끽하려는 소규모 단위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언택트 시대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곳 생태습지의 산책로와 제방에 대한 정비 및 조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책로 데크 정비와 제방의 황토 포장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보다 개선한다는 게 시 복안이다.

이용재 건설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야외 공원을 많이 찾는 만큼 용안 생태습지와 만경강을 전국관광객이 찾는 지역 최고의 보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국가(지방)정원 지정과 명품 수변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용안 생태습지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된 곳이다. 탁 트인 자연 관광 명소로서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안전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명소로 각광 받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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