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이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12일 백암리 번암마을 시작으로 23일까지 33개 마을별 직불제 신청하는 날을 운영한다.
8일 백운면에 따르면 대상 농업인은 해당 마을 접수일에 배포 받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 후 백운면행정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 내 모든 세대원이 영농종사 기간,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 소유면적 등 8가지 소규모농가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면적과 관계없이 연 120만 원을 지급받는다.
그 외 농가는 신청 면적에 따라 2ha이하, 2ha초과~6ha이하, 6ha초과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는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7월부터 9월까지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자격요건 검증 등을 거쳐 지급대상을 확정하고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을 개편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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