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은 자금여력이 부족한 전북지역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시설 개선에 필요한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 업종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산재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또는 민간기관이며 30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은 우선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프레스, 크레인 등을 포함한 유해·위험 기계·기구 신규 설치 및 교체, 안전·보건 조치 이행을 위한 산업재해예방 시설 및 장비이며, 지원금액은 사업장 당 10억원 한도로 연 1.5% 금리,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산재예방시설 융자금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공단 전북지역본부(063-240-8532)와 전북서부지사(063-460-3623)에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 및 상세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 공단소개 > 광역/지역본부 > 전북지역본부·전북서부지사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고광재 본부장은 “전국에 비해 전라북도 산재발생은 높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확대지원을 통해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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