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찾은 남매 계곡에서 추락...남동생 사망
남원 지리산 찾은 남매 계곡에서 추락...남동생 사망
  • 조강연
  • 승인 2021.04.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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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을 오르던 남매가 계곡으로 추락해 남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28분께 남원시 주천면 구룡폭포 인근에서 남매 A(57)씨와 B(67)씨가 추락했다.

사고 이후 A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산행한 구룡포 탐방로는 지난해 수해 이후 복구가 되지 않아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가파른 바위길을 오르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일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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