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년연속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 선정
전북도, 3년연속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 선정
  • 고병권
  • 승인 2021.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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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전북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토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 특수성을 고려해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간 행정기관이 직접 수행한 실태조사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유휴 공유재산이 다수 발굴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단순한 보존.유지 형태의 재산관리를 탈피하고 유휴 공유재산 발굴과 다양한 활용 지원방안을 강구해, 공익실현과 사회적 가치 제고 기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 유휴 토지를 우수자원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개발 잠재력과 장래 활용가치 등을 종합 분석해 지역적인 특성에 알맞게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실태조사는 지방도 개설 후 잔여지(나대지)로 남은 도로부지 1,000필지를 선정하고, 사용실태를 세밀하게 조사해 보존의 적합성 등을 판단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실태조사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조사를 통해서 전북도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향상시키고, 유휴 토지는 주변 자원과 연계한 문화.편익시설 등에 개발 및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전북도와 부안군이 사업비 지원금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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