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 국회의원, 마지막 선거유세 총력 지원 나서
민주 전북 국회의원, 마지막 선거유세 총력 지원 나서
  • 고주영
  • 승인 2021.04.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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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광진구 등 일원서 이낙연 위원장과 지원유세
김성주 의원, 연신내역, 광화문서 박영선 후보 지지 호소
한병도 의원, 지역위 시ㆍ도의원들 서울 총출동 유세 동참

4.7 재보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당선을 위해 지난 주말에 이어 마지막 선거유세 총력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 도내 의원 8명은 저마다 계획된 일정을 미루고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마지막 유세가 판세를 결정짓는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로 총집결해 곳곳을 돌며 박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윤덕 의원(전주시갑)

여기에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6일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박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서울 강동구, 광진구 일원에서 전주시갑 지역구 소속 도의원, 시의원, 당직자들과 총력 지원을 나서고 있는 김 의원은 마지막 본투표를 하루 남겨둔 이날 이 선대위원장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한 표가 부족하다. 주변 분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힘을 모아달라"면서 "달라지는 민주당, 성찰하고 변화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유세 사각지대를 겨냥해 특색 있는 박 후보 지지 영상을 SNS에 게시 홍보하는 등 공식선거운동 기간 내 언택트 시대에 맞춘 선거 지원 활동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와도 소통면적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김성주 의원(전주시병)도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은평구 연신역내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 의원은 광화문 이동해 박 후보 집중유세에 합류해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선거다. 과거로 돌아갈수는 없다"며 "일 잘하는 박영선에게 서울의 미래를 맡겨야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병도 의원(익산시을)

한병도 의원(익산시을)과 익산을 지역 시ㆍ도의원들도 지난 5일부터 서울로 총출동해 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서울 강북구 갑 지역 책임 의원으로 임명된 한 의원은 이날 선거 유세에서 강북갑 지역 곳곳을 돌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을 지역위 시ㆍ도의원들은 2인씩 조를 이뤄 강북구 내 주요 시장과 역사에서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들은 수유역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이원택 의원, 홍성국 의원, 홍정민 의원 등 원내대표단 유세 현장에 합류해 힘을 실었다.

한 의원은 "지역 시ㆍ도의원들과 함께 절박한 마음으로 박영선 후보 지지 호소에 나섰다"며 "남은 시간 박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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