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서 6일부터 2개월간 진행…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20여 점 전시
익산시가 경주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아름다운 세계유산도시·유산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익산시는 6일 자매도시인 경주시에서 운영 중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와 함께 국내 회원 도시 교류사업 일환의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Memory of the World, Cities of the Future-모두의 기억, 내일의 세계유산도시’라는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유산도시와 세계유산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기획됐으며 오는 6일부터 6월 6일까지 2개월간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전에는 ‘OWHC-AP 세계유산도시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등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11대 회장 도시인 익산시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자매도시 경주와 익산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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