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수검률 44.88% 달성 및 국가 암 검진 대상자 6만6,868명 수검 완료 기여…암 관리·건강검진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 보건소가 전북도 암 관리·건강검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익산시보건소는 지난해 실시해 최근 발표한 암 관리·건강검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또 제14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민간인 분야 표창에서 원광대병원 사회사업팀 김명주 팀장이 민간인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암 관리·건강검진 사업은 사망원인 1위인 암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사망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가 암 검진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검진, 청년 건강검진, 영유아 검진, 영유아 발달 장애 정밀검사 등이 진행된다.
익산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진 홍보와 전화·우편 등을 통한 수검 독려 활동을 전개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전북도 평균(43.83%)보다 1.05% 높은 44.88%를 달성했다.
또 국가 암 검진 대상자 14만 8,999명 중 66,868명이 수검을 완료했고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검진의 경우 3,699명 중 1,266명이 수검을 마치는 등 시민 건강향상에 기여했다.
이진윤 보건사업과장은 “두 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2관왕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며 “건강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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