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특산품 천마 활용 연구개발 본격 추진
무주, 특산품 천마 활용 연구개발 본격 추진
  • 박찬
  • 승인 2021.04.0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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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 선정

무주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5일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4,000여만 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원)을 들여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1·2단계 연차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규제가 완화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를 대상으로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주요골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천마는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서 보듯이 고혈압을 비롯해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천마 기능성 연구소재 개발이 성공을 거둘 경우 보다 폭 넓은 천마의 활용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천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소재 생산과 함께 기술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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