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 시작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 시작
  • 이행자
  • 승인 2021.04.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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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회 상영작과 대한민국 대표 감독-배우 9인이 참여하는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 순차 공개
- 영화 주간지 '씨네21', CJ CGV와 함께 위기 속에서도 계속되는 영화, 영화인들을 위한 응원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올 영화제 붐 조성을 위해  '영화는 계속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캠페인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되는 영화, 영화인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가 함께 한다.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은 총 10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로 출발한다.

우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클립을 ‘걷다, 웃다, 울다, 잠들다, 먹다’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갈무리해, ‘일상 속의 영화’ 그리고 ‘영화라는 일상’이 우리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 5편이 소개된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가 협업하는 5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에서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해 김보라, 이준익, 임순례, 조성희 감독과 구교환, 김성령, 유준상, 이솜, 이주영 배우 등 총 9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들이 출연한 영상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씨네21, CJ CGV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CJ CGV에서 극장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관객들을 위한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 참여 이벤트도 시작된다.

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권 및 온라인 관람권을 비롯해 CJ CGV 예매권과 스페셜 굿즈 등 풍성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는 이 시대, 영화의 의미를 묻는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를 출간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지난해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남미를 중심으로 세계 영화인 83인의 에세이와 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형식의 감상을 받아 엮어낸 출판 프로젝트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어판이 제작된다.

김보라, 김진아, 김초희, 민규동, 장건재, 장우진 감독을 비롯해 김영진, 김혜리, 달시 파켓, 이상용, 장병원 영화 평론가, 제작자인 심재명, 김순모 대표 등 29명의 한국 필진이 참여했다.

또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퀘이 형제, 퀸틴 등 33명의 외국 필진도 글을 보내와, 팬데믹 시대에도 계속되는 영화의 미래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드러내었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와 유튜브 공식 계정(www.youtube.com/ jeonjuiff)에서 펼쳐진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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