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활동 통계자료 분석 결과 1분기 73건 화재 발생해 전년 동기보다 23.7% 상승…구조 출동도 7.8% 증가한 1,155건 발생
익산지역 화재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발표한 2021년도 1분기(1~3월) 소방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익산지역 화재 건수는 73건으로 전년 대비 14건(23.7%)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주거시설 4건(30%)·야외 4건(36.3%)·산불 3건(100%)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명(사망1, 부상1) 발생해 전년보다 1명(사망1) 늘었다.
재산피해는 창고와 공장 등 산업시설과 동식물 시설에서 증가세를 보여 전년 대비 159% 높게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익산지역의 구조 출동 건수도 7.8% 증가해 모두 1,155건의 구조 출동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사고(20건)·잠금장치개방(19건)·승강기사고(14건)·안전조치(10건)·자살추정(9건)·산악사고(4건) 등에 의해 비롯된 가운데 인명구조도 110명에서 147명으로 늘어 2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통계분석 자료를 화재 예방 홍보와 소방안전교육 등에 적극 반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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