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정착농장 환경시범마을 탈바꿈 안간힘
익산시, 왕궁정착농장 환경시범마을 탈바꿈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1.04.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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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및 마을 재생사업 등 진행…주민 열악 주거환경 개선
오택림 익산부시장이 지난 2일 왕궁정착농장을 방문해 이곳의 환경시범마을 추진 계획을 살피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오택림 익산부시장이 지난 2일 왕궁정착농장을 방문해 이곳의 환경시범마을 추진 계획을 살피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함라 장점마을에 이어 왕궁정착농장에 제2호 환경시범 마을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왕궁정착농장에 제2호 환경시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해 왕궁농원을 환경 친화 마을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초화류 동산 조성을 시작으로 테마숲 조성, 2곳의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민 휴식 휴게시설 및 버스 승강장 설치, 마을안길 포장 등 인근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도 연내 진행한다.

시는 당장 이날 초화류 동산 조성에 나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주민들이 합세해 마을 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택림 부시장은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은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쾌적한 환경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국내 제일의 환경친화도시 다이로운 익산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정착농원은 지난 1948년부터 축산중심의 경제활동을 이어오며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등 지속적인 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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