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2년 국가 예산 목표액 확보 총력
익산시, 2022년 국가 예산 목표액 확보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1.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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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사업 198건 중 50대 핵심사업 선정 정치권 등과 공유…목표액 8,500억 초과 달성 전방위 노력
익산시 2022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 모습
익산시 2022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8,500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가 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다양한 국비확보 방안을 검토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목표치는 8,500억 원이다.

시는 우선 69건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198건의 대상사업을 정하고 이 가운데 50대 핵심사업을 선정,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중앙부처 출장 등 전방위적 활동도 전개한다.

중점 신규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사업, 스마트 전장부품 OPEN-R&D 통합지원플랫폼 구축사업, 국립 전라권 청소년 디딤 센터 사업 등을 선정해 준비하고 있다.

단계별 논리를 구체적으로 개발해 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나선다는 게 시 구상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이 추진돼 사활을 건 예산 확보전에 나선다.

시는 올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 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T/F팀과 전략·컨설팅 전담 부서인 정책개발담당관이 공동 대응해 예산 확보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중앙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중소규모 국비 사업까지도 확보, 내년 국가 예산 목표액으로 세운 8,500억을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선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발품을 파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설득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보다 적극적인 국가 예산 확보전에 나서 지난 2020년 사상 최대규모인 7,00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엔 8,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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