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5일부터 토지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들어간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2021년도 지적재조사지구인 진안읍 군하3지구, 상전면 주평지구, 정천면 봉학/갈용지구(이하 2021년 사업지구) 2,18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한다.
군은 앞서 2020년 12월까지 지적재조사지구인 진안읍 군상2/군하2지구, 성수면 외궁/좌포지구(이하 2020년 사업지구) 1,844필지에 대해 측량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 31일 진안군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결정을 했다.
해당 토지는 60일 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필지에 대해서는 지적공부 및 등기부를 정리하고 소유자에게 완료 통지하게 된다.
또한 올해 사업지구는 2020년 11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소유자의 동의서를 징구하고, 지난 3월 5일 전라북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및 지구 승인을 거쳐 5일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하게 된다.
군은 현재까지 총 22개 지구 10,721필지 8.7㎢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063-430-2262~2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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