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미래 먹거리 종합정책 ‘진안형 푸드플랜’ 수립
진안군, 미래 먹거리 종합정책 ‘진안형 푸드플랜’ 수립
  • 이삼진
  • 승인 2021.04.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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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일 장기 먹거리 종합계획인 ‘진안형 푸드플랜’을 위한 진안군푸드플랜예비계획 및 먹거리 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정책)은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공급․소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과 지역내·외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확대해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확립이다.

군은 용역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분포 등을 분석하고 푸드플랜을 위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부터 소비, 가공, 복지, 환경 등 분야를 대상으로 먹거리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먹거리 공급 안정성 수준, 식생활 영양 실태, 취약계층 먹거리 공급 현황과 문제점, 식료품 소비 기반과 규모 분석은 물론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공급수요, 지역 내 소비 확대 가능성, 음식물 쓰레기문제 등 거시적인 먹거리 종합정책 수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권역별 지역 대표자를 대상으로 푸드플랜 설명회를 진행하고, 먹거리 관련 분야별(생산-유통-가공-소비-행정) 대표자들로 구성한 ‘푸드협의회’를 구성해 군민의 참여와 합의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관련, 하반기에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푸드플랜구축사업과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내년 3월 이전 진안형 푸드플랜을 공표할 방침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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