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전북교육청 교원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 고병권
  • 승인 2021.03.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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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치유를 통해 교원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육전문직원과 교원, 기간제 교사 약 20,000명이 2018년 4월 1일 이후 교육활동 업무 수행중 발생한 법률 소송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01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 전북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한국상담심리학회 전북분회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21 상담기관 공모를 통해 총 51개 상담기관과 37개 진료기관을 구축해 교원들에게 전문적인‘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인해 힘든 학교와 구성원 간 갈등으로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에 ‘미술심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3회기에서 5회기로 확대 운영하고,‘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재개설해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교육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7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학생 사안과 민원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들에게 자연명상 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숲체험 휴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전북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장(교원인사과장)은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의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시켜,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공존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교원치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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