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치매조기예방 및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은 해당 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련상담, 예방수칙교육,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운영한다.
운영장소는 다수인이 방문하는 시장, 농협·원협 등 금융기관, 내과·가정의학과 등 의료기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건강보험공단 등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자 운영을 재개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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