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옥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전주 만들자"
김진옥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전주 만들자"
  • 김주형
  • 승인 2021.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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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서 "사람중심 교통전환 체계 전환" 주장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으로 전주시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6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79회 임시회에서 김진옥 의원(송천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 교통체계를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시와 도로의 주인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도로, 주차장과 같은 더 많은 공간을 내놓으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먼저, 주요 간선도로 사거리, 초등학교 주변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등에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험프형 횡단보도는 보도와 이어진 횡단보도 포장 면을 보도 면과 같은 높이로 시공하는 것으로, 보행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으며 차량 과속방지턱 역할을 해 교통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민식이법 시행으로 의무화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엘로우 카펫과 같은 안전 시설물을 전주시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학교 앞 도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로의 전환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서는 전주시의 걍력한 의지와 실천이 관건이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전주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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