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 · 귀촌 활성화 주력
무주군, 귀농 · 귀촌 활성화 주력
  • 박찬
  • 승인 2021.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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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6일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귀농 · 귀촌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귀농 · 귀촌 당사자로서 느끼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무주군민으로서 지역과 이웃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진섭 회장은 “귀농 · 귀촌인들 다수가 무주가 좋아서 찾아온 사람들인 만큼 무주군민으로 정착해 살아가려는 노력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무주군도 현실을 반영한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무주군이 직면한 인구문제 해결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연간 6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 지원, ▲청 · 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인 임시 거주지 임대료 지원, ▲집들이 비용 지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귀농 · 귀촌 정책을 펼쳐 새로운 인구 유입 창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이후 무주군의 귀농 · 귀촌인 수는 5,049명이고, 지난 한 해 동안만 972명이 귀농 · 귀촌을 통해 무주군민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279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와 귀농 ·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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