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7분께 익산시 함라면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고, 이 과정에서 9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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