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찾아가는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통해 장기입원자 등의 적정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입원자 비중이 높은 지역내 소재 요양병원 4개소에서 의료급여관리사, 의료급여기관 대표자 밎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김제시 의료급여 현황 ▲의료급여제도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 중 치료목적이 아닌 입원 대상자에 대한 사례가 의제에 올랐다.
또한 지역내 장기입원자 180명을 사전 전수조사해 선별한 50명의 집중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의료이용 정보제공,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외래진료 가능한 6명에 대해 퇴원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가 복지서비스 또는 시설입소 지원과 외래 진료 서비스 제공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지원을 위해 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심사 연계·합동 방문으로 과잉 진료를 예방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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