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자 전주시의원 "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를"
이윤자 전주시의원 "동사무소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를"
  • 김주형
  • 승인 2021.03.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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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자 의원 5분 자유발언서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추진과 혼란방지 위해 필요"

전주시 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이윤자 의원은 1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7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혼용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기존 주민센터에서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는 발표 이후 평화1동, 삼천2동, 인후3동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것은 복지정책의 기능강화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혓다.

또 행정복지센터의 원래 취지에 따라 명칭뿐만 아니라, 관련 조례 및 규칙개정을 통한 기능보강을 명문화해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전주시는 동네 복지라는 정책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보편복지의 영역을 주민센터에 투영해 왔으며,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시책이 자리 잡은 곳"이라며 "기존 3개동의 복지허브기능을 강화해 거점형 행정복지센터로 선정, 찾아가는 동네복지의 유형을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주민센터인가, 행정복지센터인가의 물음을 작은 혼선이나 사소한 불편이라고 폄하하기 보다는 동사무소 기능 변화의 목적과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행정조직 체계의 명확한 기조를 다시금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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