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조기·원판쟁기 등 농기계 구입 지원
전주시, 건조기·원판쟁기 등 농기계 구입 지원
  • 김주형
  • 승인 2021.03.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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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이달 말까지 총 6700만 원 들여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추진, 총 88대 지원 예정
- 건조기, 관리기, 원판쟁기 등 9종 38대로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 지원(원판쟁기는 50%)

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구입을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이달 말까지 총 6700만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중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 총 88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중소농가와 여성농업인,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하는 농업인이 우대됐으며, 최근 3년간 보조금 수혜 농가는 제외됐다.

지원 농기계는 건조기, 관리기, 원판쟁기 등 9종 38대로,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단, 원판쟁기의 경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말까지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50여 농가에 등화장치(안전등)를 부착해주고 있다.

또 올 상반기까지 지역의 82개 농가를 대상으로 관정 설치 및 관수관비시설 지원, 영농작업 환경개선 지원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황권주 소장은 “농기계 구입 지원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농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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