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 지사협, 착한농장 현판 전달식 가져
김제 금구면 지사협, 착한농장 현판 전달식 가져
  • 한유승
  • 승인 2021.03.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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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석)는 11일 금구면 용복리 소재 재호팜스토리를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재호팜스토리(대표 김재호)는 천년초 재배 농장이다. 토종선인장 천년초즙 및 천년초 선식까지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는 농장이다.

지역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김재호 대표는 몇 년 전 금구면으로 귀농해 여러 가지 작물 재배에서 실패도 맛봤다.

하지만 끝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천년초 연구 및 개발에 힘써 성공한 귀농 귀촌인으로써 올해 1월부터 금구면 희망나눔 지정기부(CMS) 모금에 동참했다.

착한농장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모금사업이다.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에 지정하는 착한가게와 같은 의미다. 금구면에는 현재 4곳의 착한가게와 1곳의 착한농장이 참여했다.

송용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점인데도 불구, 지역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많은 분들께 귀감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개인기부자 및 업체 등에 나눔 문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CMS후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만으로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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