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축구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준우승
전주대 축구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준우승
  • 고병권
  • 승인 2021.03.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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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통영기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대학교 축구부
제57회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통영기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대학교 축구부

전주대학교 축구부(감독 정진혁)가 제57회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7일 통영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서 선문대에게 1대3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주대는 이날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인 선문대와 경기를 펼쳤으나 거듭된 불운과 수비 난조로 선취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문대는 전반 14분 코너킥을 통해 얻은 공이 골문 앞에서 혼전 끝에 홍석현이 가볍게 차 넣으며 앞서갔다.

바로 이어 전주대도 코너킥을 얻어 골문 앞 헤딩슛을 노렸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33분에는 최시온이 걷어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이어갔으나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다.

오히려 골은 선문대에서 나왔다. 선문대는 전반 추가 시간 김성민의 공을 김신진이 골로 연결하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주대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선문대는 후반 6분에 골을 성공시키며 3대0으로 도망갔다.

반격에 나선 전주대는 후반 40분 선문대 핸드링 파울로 패널티킥을 얻었다.

킥커로 나선 장승현이 가볍게 골로 성공시켜며 3대1로 득점했다.

이후 전주대는 추가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선문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히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최성우이 우수선수상을, 4골을 기록한 장승현은 득점상을 받았다.

또 도움 3개를 기록한 강민승이 도움상을, 감투상은 최시은이 수상했다.

우수지도상은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각각 받았다.

정진혁 감독은 “준우승에 머물러 아쉽기만 하다. 여기까지 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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