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국비 1억1,500만원 확보
순창군,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국비 1억1,500만원 확보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3.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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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후준비교육’ 올해도 힐링형 지식관광 교육 이어간다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준비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건강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사업(노후준비교육)’공모사업에 5개 지자체가 응모해 단독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5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함에 따라 치열한 경쟁으로 사업 선정에 난항이 예상됐지만, 순창쉴랜드의 전국 최고 인프라와 지난 10년간 서울대와 함께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준비교육’은 충분한 준비없이 발생하는 노후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관광, 힐링이 결합된 특화교육으로 추진된다.

과정별 운영방식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3박4일 과정을 2박3일 과정으로 축소 운영하고, 비대면 교육에 대비해 온라인 동영상도 상반기중으로 제작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심화교육인 제3기 인생대학과정, 미니-메드 스쿨과정, 남성을 위한 골드-쿡 과정을 2박3일로 운영하고, 1박2일 과정으로는 기본교육인 관계개선 과정을 운영한다.

황숙주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10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에 순창군이 교육1번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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