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여립 대동사상 담긴 천반산 죽도 관광화 추진
진안군, 정여립 대동사상 담긴 천반산 죽도 관광화 추진
  • 이삼진
  • 승인 2021.03.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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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이사장 신정일)는 5일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기조 강연과 조용헌 건국대 교수, 최영기 전주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발표자들과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간의 관계자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신정일 이사장은 "죽도와 천반산 일원의 명승화를 진안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으며, 최영기 교수는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기존의 진안군 관광 명소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의 구성안을 제시했다.

진안군은 정여립 연구와 더불어 죽도와 천반산 등을 관광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여립이 주창한 대동사상은 근대의 공화주의와 유사해, 정여립을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최근 이런 점이 부각돼 정여립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진안의 향토사 역시 이에 맞게 재정립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가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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