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역에 따끈한 ‘탄소발열의자’ 설치
전주시 전주역에 따끈한 ‘탄소발열의자’ 설치
  • 김주형
  • 승인 2021.03.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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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총 1500만 원 투입해 전주역 상·하행 플랫폼에 탄소발열의자 6개 설치
- 고효율 탄소소재 발열체 내장, 소량의 전기로 높은 온도 낼 수 있어 추위 달래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에 따끈따끈한 발열의자가 설치됐다.

전주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역 상·하행 플랫폼에 탄소발열의자 6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발열의자는 고효율 탄소소재 발열체가 내장돼 소량의 전기로 높은 온도를 열을 낼 수 있어 야외 플랫폼에서 대기하는 열차 이용객들의 추위를 달래주는 이점이 있다.

특히, 전주역은 매일 70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중심인 만큼 이번에 설치된 탄소발열의자가 따뜻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를 방문하고 돌아가시는 관광객들과 타지로 이동하는 전주시민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드리고자 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도 발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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