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해빙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전북환경청, 해빙기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 조강연
  • 승인 2021.03.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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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지반침하, 사면붕괴 등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3월 한 달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내 대규모 토석채취, 도로, 택지개발 사업 중 과거 협의내용 미이행, 사업자와 승인기관 동일, 환경영향우려가 큰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사면 안정성, 침사지·가배수로 등 토사유출 방지시설 적정 설치, 방진망·살수차량 등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토사유출, 비산먼지 날림 등 환경관리 미흡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허가기관 등을 통해 이행조치를 요청하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고발(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이번 해빙기뿐만 아니라, 장마철 등 특정 시기별로 환경취약 사업장을 집중점검하여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평가 협의내용 이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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