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봄꽃 30만본 식재 ‘지역 활력 제고’
익산시, 봄꽃 30만본 식재 ‘지역 활력 제고’
  • 소재완
  • 승인 2021.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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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직영 양묘장에서 기르고 있는 봄꽃/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직영 양묘장에서 기르고 있는 봄꽃/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활력 제고에 나선다.

익산시는 4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 직영 양묘장에서 기른 봄꽃 펜지, 비올라, 리빙스턴 데이지 등 봄꽃 30만 본을 주요 교통섬과 가로변에 식재한다고 밝혔다.

시 양묘장에서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꽃을 직접 기르고 있는 시는 양육 화훼를 지역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 시민들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 및 익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도 진행돼 이달 22일까지 신청 화훼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접수 후에는 시 양묘장에서 육성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7만 본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시내 주요 도로변과 학교 등에 계절별 꽃을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회복시키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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