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사랑가득한 밑반찬 나눔”
전주시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사랑가득한 밑반찬 나눔”
  • 김주형
  • 승인 2021.03.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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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가정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도움이 필요한 155세대에 밑반찬 전달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3일 '사랑두배! 영양가득! 행복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날 봉사단 회원 30여 명은 직접 구입한 신선한 제철 재료들을 손수 다듬고 손질해 제육볶음, 봄동겉절이, 미역줄기볶음, 바나나 등 건강식 밑반찬 3종과 과일을 정성들여 준비하고 만들었다.

사랑두배! 영양가득! 행복반찬 나눔 행사는 매월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에 제철 식재료로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정기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단감염 및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 날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은 지역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55세대에 전달했으며 그 중 거동불편세대 18곳은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방문하여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더 외롭게 지내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복지시설봉사, 만돌린봉사, 스포츠스태킹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은 잠시 멈추었지만,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열화상 모니터링(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전주역) 참여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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