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안심 보육환경 조성 637억 투입
익산시, 안심 보육환경 조성 637억 투입
  • 소재완
  • 승인 2021.03.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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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개 분야 26개 사업 추진…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 및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예산 등 지원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육 교직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 6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에 나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와 아동가정 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한다.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도 진행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에 모두 3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더불어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사업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시설의 보육 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 사업도 전개해 1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시는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보관 의무 신설에 따른 보존식 기자재비 지원에 나서 사업비 3,900만 원을 지원, 21인 이상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56곳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반 전담 교사 및 보조·대체 교사비를 지원하는 등 영유아 안전을 담당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 어린이집 시설개방 등 열린 어린이집 선정과 운영도 지속 추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에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며 “사업의 실질적 효과가 발휘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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