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찰청,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전라북도경찰청,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 조강연
  • 승인 2021.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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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찰청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버스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교통안전 시설 분야에 대한 일제점검(32~57)을 실시한다.

중점 내용은 학부모·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방송,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안전테마를 집중 홍보하고 등굣길 아이들 보행안전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인원과 기계식 장비(캠코더,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활용한 취약시간대(14~18) 가시적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를 자치단체와 협조해 적극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어린이 주 이동수단인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각 부처에 등록·신고된 시설 현황을 비교한 뒤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교육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뿐 아니라,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승·하차 시 확인 등 통학버스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규정 위반 여부 점검을 통해 안전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 어린이 보호구역 1,001 개소에 대해서는 기존에 설치된 시설의 법령·지침에 따른 적절 설치 여부 확인은 물론 신호등·안전표지·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노후 및 훼손상태 등 보호구역 시설물 설치·관리 상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 및 보완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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