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피트니스 발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전주시, "피트니스 발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 김주형
  • 승인 2021.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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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다음 달 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점검 통해 위반업소 적발
- 점검 결과 위반업소 집합금지 조치 및 과태료 부과,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전주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1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PC방과 실내체육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완산과 덕진 양 구청을 중심으로 총 204개조 407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연휴 기간 동안 ▲출입자 명부 미관리 ▲마스크 미착용 ▲시설 내 음식 섭취 ▲띄어 앉기 미실시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7일 다중이용시설 점검 대상(1만4496곳)의 62.5%인 9074곳에 대한 점검을 펼쳐, PC방과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 10곳에서 마스크 미착용과 5인 이상 집합,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다중이용시설 6028곳을 점검해 PC방과 음식점 등 7곳에서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연휴 기간과 상관 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1차 150만원, 2차 300만원) 부과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일부는 현지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점검반은 연휴가 끝나는 3월 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주시 효자동 피트니스 센터 관련해 28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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